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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업계가 유해물질 안전관리 직접 챙긴다(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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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22-11-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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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가 유해물질 안전관리 직접 챙긴다”


섬유패션 공급망 내 추적성과 가시성 부족 해결 급선무
섬산련 주관·패션칼라연합회 공동연구개발기관 참여
기업자율 섬유제품 유해물질 안전관리 시스템 기반조성 사업 2년간 추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지원 하에 2023년까지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이 주관하고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정명필)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는 ‘기업자율 섬유제품 유해물질 안전관리시스템 기반 조성’ 사업이 2022년과 2023년 2년간에 추진된다.

 

섬유패션산업은 가장 복잡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중 하나로 공급망의 복잡성과 단편화로 인해 패션 전문 업체가 제품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추적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패션 브랜드는 공급망에서 완전한 추적성과 가시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산 공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미들 스트림인 염색가공업체들은 최근 국내외 바이어들의 요구로 공급망 관련해 GRS, Higg Index, Oeko-tex 등 다양한 해외 민간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비용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염색업종에 대한 이미지 쇄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성, 친환경 민간인증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기업 자율 인증으로 섬유패션 제품의 최종 제품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한계를 보완하고 공급망을 통한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유해물질 유입이 가장 많은 염색가공공정의 유해물질 안전관리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해물질 이력추적(traceability) 관리를 통해 제품 유통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요구다.

 

섬유제품 제조 공정 상 유해물질 투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공정은 염색가공 공정이다. 염료·조제 등의 화학물질이 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염색가공 공정 상의 유해물질 이력추적관리를 통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섬유패션 제품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소비자의 신뢰도 제고가 절실하다.